태풍이 사직되었습니다. 8월 8일까지만 해도 아직 한반도를 덮칠지 확실하지 않았던 태풍이 현재 8월 9일인 시점에서 한반도를 정면으로 강타할 것으로 확정되었습니다. 기상청은 제6 태풍 카눈이 본격적으로 목요일에 한반도에 진입해 비 예보가 예상된다고 말했는데요. 이번 태풍의 경우는 그 속도도 느려 다른 태풍과 달리 피해가 클 것으로 추정됩니다.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이 긴장 속에 마음을 졸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얼마 전까진 폭염과 장마로 고생했는데 갑자기 태풍이라니요. 그래도 마냥 불안에 떨고 계시기 보단 피해를 입었을 때 당황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셔야 합니다. 이번 여름에 있었던 호우, 장마,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는 특별재난금 300만 원이 지급된다고 하는데요. 피해를 입으신 분들은 하루라도 빨리 피해신고 하시고 지원금을 수령하시길 바랍니다.
재난이 종료된 시점에서 10일 이내까지만 사유재산 피해신고를 받는다고 하니 서둘러서 하시길 바랍니다.
위험지역과 피해상황 등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태풍카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1. 태풍카눈 이동경로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카눈은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350km 부근에서 시속 126km로 동쪽으로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중심기압은 970 Hpa, 최대풍속 초속 35m, 강풍반경 350km에 달하는 매우 강력한 태풍이라고 하는데요. 기상청의 예상에 따르면 8월 10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서 내륙을 관통한 후 8월 11일 새벽 북한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매번 한반도를 비껴가기만 했던 태풍이 이번엔 한반도에 직접적으로 큰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도 확실히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행안부는 호우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시켰으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도 2단계를 가동하고 있는 중입니다. 8월 9일부터 8월 11일까지 강풍과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실시간으로 태풍카눈 이동경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2. 태풍카눈 대응방법
먼저 해안가 저지대와 지하차도, 등산로 등은 전면 통제하고 있습니다. 또한 침수가 우려되는 지하주차장이나 지하차도, 지하터널 같은 곳에는 물막이판 설치를 권고합니다. 지속적인 장맛비와 산사태 등의 우려가 높기 때문에 위험 지역을 잘 살펴보시고 실시간 태풍의 상황을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신속한 현장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재난문자와 방송, 매체 등 가용 가능한 홍보 매체를 적극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3. 태풍대비 행동요령
문과 창문을 잘 닫아서 강풍이 들어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오래된 창문은 강풍으로 인해 휘어지거나 깨질 수 있으므로, 미리 교체하거나 보강해야 합니다.
유리창이 깨질 경우를 대비해 유리창에 안전 필름을 부착합니다.
유리가 깨질 위험이 높아지므로, 틈새가 없도록 보강하고 테이프를 붙일 때는 유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합니다.
간판과 같은 외부 설치물은 강풍으로 인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고정하거나 보강합니다.
해안지역에서는 파도에 휩쓸릴 수 있기 때문에 바닷가로 나가지 않아야 합니다.
비닐하우스는 강풍에 취약하므로 약한 부분을 보완하고 주변을 정리해야 합니다.
전선은 누전이나 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결 부분을 체크하고 필요시에 교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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